'진격의 거인'(Attack on Titan)은 독특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인간을 위협하는 거대한 "거인"과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이 작품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가 원작이다. 원작은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2009년 10월호부터 월간 연재되었으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2011년 2월 단행본으로 정식발매되었다.
진격의 거인: 거대한 벽과 거인의 존재
'진격의 거인'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시작한다. 어느날 갑자기 출현한 정체불명의 인간 형태를 한 식인 거인들이 등장한다. 인간들은 거대한 벽 안에서 평화를 누리지만 이 평화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며, 100년이라는 평화가 지속되며 그 이후에 태어난 2세들은 바깥 세상을 동경하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날 벽을 돌파하여 들어온 거인들과의 첫 충돌로 주인공 엘런 예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격의 거인' 세계관 정리
거인들에게 지배당한 세상 속에서 인류는 세 개의 성벽 안에서 거인의 침공을 막고 살아가지만, 어느 날 초대형 거인이 성벽을 부수며 모든 것이 무너진다.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강렬한 오프닝 중 하나로 꼽힌다. 내가 이 애니를 보게 된 계기도 바로 그 장면 때문이었다. 식인 거인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괴랄하고 다양하던지...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참혹스럽고 잔인하긴 하지만 그나마 애니여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거인의 벽
인간들이 거주하는 세 개의 벽 : 마리아, 로제, 시나. 이 벽은 거인의 침입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벽이 파괴되면서 인간 사회의 평화가 붕괴되고 생존을 위한 투쟁이 시작된다. 벽이 가지는 의미는 중요하며 벽에 관련된 비밀도 있어 궁금즘이 양파 껍질 까듯이 계속 생긴다.
거인의 정체
시즌1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궁금점, 스토리를 끄는 힘은 바로 거인의 정체이다. 거인은 인간을 먹는 무자비한 존재로 여겨졌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들의 기원과 목적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주요 거인들은 "지능형"과 "일반거인"으로 나뉘며, 각각의 능력과 한계가 다르다. 이 거인은 대체 무엇인가? 로 시작된 단순한 질문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넓은 가지로 확대된다.
에르디아 인과 마레 인
- 벽 안에서 살고있는 에르디아 인은 '유미르의 백성'으로 불린다. 역사적으로 "거인화 능력"을 가진 민족이다. 벽 안으로 안들어가거나 미쳐 들어가지 못한 에르디아 인도 존재한다.
- 마레 인은 구 에르디아 제국의 전성기 당시 핍박박은 민족들 중 하나다. 세력이 커지고 난 후 에르디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제국을 세웠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아홉 거인의 힘을 쓸 수는 없어서 에르디아 인을 수용구에 넣고 전사대에 뽑아 아홉 거인의 힘을 쓰고 있다.
시즌별 줄거리 요약
시즌 1: 거인의 침입과 인간의 반격. 엘런이 거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즌 2: 벽 안의 배신자들이 밝혀지고, 벽 속 비밀에 대한 단서들이 제시된다.
시즌 3: 거인의 진실과 왕정의 음모가 드러난다. 인간 대 인간의 대립이 두드러진다.
최종 시즌: 엘런의 선택이 세계를 뒤흔드는 결과로 이어진다. 에르디아 인와 마레 인 간의 전쟁이 절정을 맞는다.
진격의 거인의 매력 포인트
강렬한 캐릭터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아를레르트 등 각 캐릭터가 독특한 개성과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다. 캐릭터 간의 갈등과 연대가 이야기의 핵심을 이룬다.
충격적 반전
이 작품은 끊임없는 반전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한다. 거인의 기원과 벽의 진실이 밝혀질 때의 충격은 대부분이 잊을 수 없다.
주제 의식
단순히 액션 오락에 그치지 않고 자유와 억압, 인류의 생존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탐구한다. 앨런의 변화에 선택은 관객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마무리: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
'진격의 거인'은 단순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넘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넷플릭스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이 작품은 한 편씩 보다 보면 어느새 밤을 새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진실이 벽 뒤에 숨겨져 있는지, 당신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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