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호텔리어 이야기, '체크인 한양'과 아름다운 촬영지 소개
2024년 겨울,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는 채널A 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선 최대 여각(旅閣) '용천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촬영 장소들이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용천루, 조선의 럭셔리 호텔을 담다
드라마의 주 무대가 되는 용천루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중심으로 촬영되었어요. 웅장한 규모와 섬세한 전통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이곳은 드라마 속 최고급 여각의 품격을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수원 화서문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안동 구름에 리조트의 전통미 넘치는 한옥이 용천루의 외경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이러한 다채로운 로케이션은 조선 시대 최고급 숙박시설이라는 설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죠. 실제로 안동 구름에 리조트는 현대적 편의시설과 전통 한옥의 멋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많은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청춘들의 로맨스가 피어나는 역사적 명소들
드라마 속 이은(배인혁)과 홍덕수(김지은)의 애틋한 로맨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역사 유적지에서 펼쳐지네요. 달빛이 아름다운 안동 월영교는 두 주인공의 은밀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등장하였습니다. 전통과 낭만이 공존하는 남원 광한루원에서는 두 사람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펼쳐졌는데요. 특히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는 마치 이몽룡과 춘향이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듯했어요. 영주 소수서원의 고즈넉한 풍경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들어주었죠.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촬영 명소들
드라마는 다양한 사극 촬영지를 활용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구례 쌍산재와 익산 서동요 세트장, 부여 서동요 테마파크 등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극의 배경을 다채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부안영상테마파크의 경우 조선 시대 거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어 극의 사실감을 더해주었는데요. 청송 송소고택과 대전 우암사적공원 같은 장소들도 드라마에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촬영지로 활용되었죠. 이러한 다양한 촬영지들은 단순한 배경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로맨스의 아름다운 조화
'체크인 한양'은 단순한 사극 로맨스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다채로운 촬영지들은 시청자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될 하오나 4인방의 성장과 로맨스가 이러한 아름다운 배경들과 함께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체크인한양' ott는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