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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괜찮은 삼겹살 무한리필집, 돼지대학교

by 오티티가이드 2020. 1. 2.

 

퇴근을 하다보면 합정역을 늘 지나게 되는데 이 근처에서 사람들이 항상 웅성거리는 삼겹살집이 있다.
딱 대놓고 돼지대학교. 체인점일거 같은 네이밍...

1인 12,900원의 가격으로 삼겹살, 우삼겹, 대패 삼겹살을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서비스 메뉴라고 된장찌개와 떡볶이도 내주시는데 이 또한 무한리필이다. 떡볶이는 걍걍 그랬지만 된장찌개에 우삼겹도 넣고 팔팔 끓이니 괜찮다.
다음 기회엔 밥도 넣어서 된장밥으로 먹고싶다. 이 때는 좋아라 고기만 먹어댄 바람에 생각도 못 한...

 

마늘이랑 양파도 셀프바에서 알아서 퍼 가지고 오면된다. 바쁘신 이모님들 눈치보며 가져다 달라 얘기할 바엔 이렇게 직접 셀프바에서 양껏 가져오는 것이 훨씬 맘 편하고 빠르고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입이 짧은 편이여 맛없으면 더 이상 안 먹었을건데 무리해서 리필해서 먹었다.
리필용 고기들도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한다.

저녁 시간 사람들이 앞에서 북적거릴만 했다.


 

같이 갔던 일행들도 다 마음에 들어 다음 회식 때 재방문을 예약했다. 합정역 부근에서 부담없이 실컷 삼겹살을 막고자 하는 이들에게 꽤나 좋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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