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K 좀비 '킹덤', 해외에서 관심가진 소품들

by 오티티가이드 2025. 2. 6.

넷플릭스 킹덤
넷플릭스 '킹덤'

오늘은 넷플릭스의 야심작 '킹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좀비 사극인데요. 조선의 왕세자가 반역자로 몰리고 전국에 퍼진 괴질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하답니다.

첫 에피소드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작되는데요. 조선의 왕세자 이창이 아버지인 왕의 병세를 걱정하며 궁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조혜진이 이끄는 대비의 세력에 의해 저지당하죠. 그러다 백성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한 이상한 역병의 소문을 듣게 되고, 이를 파헤치면서 더 큰 음모와 마주하게 됩니다.

킹덤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보게 된 계기 바로 시즌 1에서 좀비들의 등장이었습니다. 한밤중에 궁을 뒤덮은 좀비 무리들이 서 있는 사람 위로 덮어지는 연출이 진짜 소름 돋더라구요! 게다가 조선시대의 한복을 입은 좀비라니, 이런 신선한 조합이 있나 싶었죠.

시즌이 진행될수록 역병의 비밀이 하나둘 밝혀지는데요. 그 중심에는 권력을 향한 욕망이 있었어요. 생사초라는 신비한 식물부터 시작해서, 백성들의 기근 문제까지... 드라마는 단순한 좀비물을 넘어서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을 섬세하게 담아냈답니다.

주연 배우 주지훈의 연기는 또 어찌나 섬세하던지! 왕세자의 고뇌와 백성을 향한 책임감이 눈빛 하나하나에 다 담겨있었어요. 배두나가 연기한 서비와의 호흡도 너무 좋았구요. 특히 어둠 속에서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액션신은 정말 압권이었답니다.

시즌 2에서는 더욱 커진 스케일로 조선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역병의 공포를 그려냈는데요. 여기서 특별히 인상 깊었던 건 영상미예요!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좀비들의 공포스러운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죠.

> 역사 좀비물이라는 신선한 장르에,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미까지 완벽했던 작품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전통 의상과 소품들

조선시대 양반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이 엄청난 공을 들였더라구요. 특히 주인공인 왕세자가 쓴 '갓'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 대박 화제였답니다. 영어 발음이 'god'과 비슷해서 재미있는 문화적 접점이 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갓의 특이한 모양새와 검은색 말총으로 만든 고급스러운 질감은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죠.

관리들이 사용하는 붓과 벼루는 실제 조선시대 유물을 참고해서 제작되었어요. 특히 조정에서 사용되는 문서들은 한자로 꼼꼼하게 작성되었는데요. 붓글씨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진정성을 더했답니다.

대신들이 착용하는 옥패와 편복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자료를 토대로 제작되었어요. 옥패에 새겨진 문양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죠. 관복에 매는 관대의 경우 신분에 따라 색상과 재질을 다르게 표현했답니다.

서민들의 일상과 궁중의 비밀을 담아낸 생활 소품

여러분, 서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소품들이 얼마나 사실적인지 아세요? 주막에서 사용되는 술병과 술잔은 실제 조선시대 유물을 3D스캔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바구니와 항아리들도 전통 방식으로 제작되었죠.

특히 음식을 담는 그릇들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신분에 따라 사용하는 그릇의 재질과 문양이 달랐어요. 양반들은 청화백자를, 서민들은 질그릇을 주로 사용했답니다. 궁중에서 사용되는 어향정기와 수라상의 그릇들은 더욱 특별했죠. 왕실 전용 식기들은 금박과 옥으로 장식되어 화려함을 더했어요.

K-좀비를 탄생시킨 특수 소품과 스토리

'킹덤'은 단순한 좀비물이 아닌, 조선시대의 의학과 정치를 절묘하게 결합시켰어요. 왕권을 둘러싼 음모와 기근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펼쳐지는데요. 이를 위해 제작진은 특별한 소품들을 준비했답니다.

조선시대 의서를 참고해서 만든 침술 도구들이나 한약 관련 소품들이 등장해요. 특히 좀비들의 상처와 피를 표현할 때는 당시에 사용 가능했을 재료들만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의관들이 사용하는 의료 도구들은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죠.

더불어 왕실의 비밀을 담은 의궤와 비밀 문서들도 꼼꼼하게 제작되었어요. 특히 생사초를 기록한 문서들은 실제 조선시대 기록물을 참고해 만들어졌답니다. 이런 소품들이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죠.

K 킹덤

이제 다들 아시겠죠? '킹덤'의 소품들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판타지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어요. 특히 조선시대 복식과 소품들은 해외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훌륭한 매개체가 되었답니다.

이런 세심한 소품 하나하나가 모여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었죠. 앞으로도 이런 정교한 소품 제작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한국 드라마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이번 주말에 정주행 어떠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