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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ott134

미드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다단계 판매의 달콤 쌉싸름한 세계 1992년 플로리다, 물놀이 공원에서 최저임금으로 일하는 한 여성이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기 위해 피라미드식 다단계 판매 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이 드라마는 미국 자본주의의 어두운 이면을 블랙코미디로 날카롭게 포장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입니다.아메리칸 드림의 그림자'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는 90년대 초반,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환상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주인공 크리스탈 길(키르스틴 던스트)의 남편 트래비스는 FAM(Founders American Merchandise)이라는 다단계 회사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가족을 재정적 파탄 상태로 남겨두고 떠난 남편의 뒤를 이어, 크리스탈은 복수와 생존을 위해 FAM의.. 2025. 4. 23.
의학 미드 '굿 닥터' 다른 시선으로 의학 드라마는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 'ER', '하우스' 등 수많은 작품들이 병원을 배경으로 인간 드라마를 펼쳐왔죠. 그런데 2017년 ABC에서 시작된 '굿 닥터(The Good Doctor)'는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세이번트 증후군을 가진 외과 레지던트 숀 머피(프레디 하이모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드라마는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의사, 숀 머피'굿 닥터'의 중심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세이번트 증후군을 가진 젊은 의사 숀 머피가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기억력과 의학적 직관을 가졌지만, 사회적 상호작용과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숀이 샌호세 세.. 2025. 4. 22.
섬에 있는 감옥 탈출 실화 영화 '빠삐용' 악명 높은 기약 없는 감옥, '악마의 섬'에서 벌어지는 탈출 실화샤를리 헌냄이 연기한 앙리 샤리에르, 별명 '빠삐용'은 1930년대 파리에서 금고 도둑으로 살아가던 실제 인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살인 누명을 쓰고 프랑스령 기아나의 악명 높은 교도소인 '악마의 섬'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 섬은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최악의 환경을 가진 감옥이었는데요. 그곳에서 빠삐용은 위조범 루이 드가(라미 말렉)와 만나게 되고 함께 탈출을 계획하게 됩니다.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헌냄의 눈빛에서는 자유를 향한 갈망이, 말렉의 연기에서는 약한 몸으로 버티는 지식인의 생존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두 인물이 서로 의지하며 생존해가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는데요. 특히 빠삐용이 여러 번 탈출을..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