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76 트루먼 쇼, 모두가 트루먼이 되고 있는 지금 다시봐야할 영화 안녕하세요! 오티티 도서관 사서입니다. 맑은 파란 하늘,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저 멀리 보이는 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어쩐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문득 '트루먼 쇼'가 생각났어요.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발견한 이 영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N회차 감상하신 분들도 계실듯요. 오늘은 짐 캐리의 대표작이자 현대 사회를 예견한 놀라운 작품, '트루먼 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끔은 내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거 혹시 지금 몰래 카메라야? 라고 외치죠. 트루먼 쇼는 그런 기묘한 상상을 현실로 펼쳐낸 영화입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예능도 실제 있었죠.) 1998년에 개봉했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오히려 더 현실적.. 2025. 2. 25.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저주받은 집 (시즌1) 심리로 보는 미드 라이언 머피와 브래드 팔척이 창작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첫 시즌 '저주 받은 집'은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잘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유산, 죽음과 같은 트라우마를 경험한 하먼 가족이 로스앤젤레스의 오래된 저택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무섭기도 하지만 심리학적으로도 풍부한 분석 소재를 제공해주죠.트라우마의 반복과 구현시리즈의 핵심에는 트라우마와 그 반복이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반복 강박(repetition compulsion)' 개념이 여기서 생생하게 드러나는데, 이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그 상황을 반복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벤(딜런 맥더모트)의 불륜과 비비엔(코니 브리튼)의 유산이라는 부부의 트라우마는 이사를 통해 새출발하려는 시도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 2025. 2. 25. 인턴 - 세대간 공감과 치유의 드라마 2015년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인턴'은 70세 시니어 인턴과 30대 여성 CEO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입니다. 은퇴 후 공허함을 느끼던 벤(로버트 드 니로)은 패션 스타트업 회사의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합니다. 처음에는 의아해하던 회사 창립자이자 CEO인 줄스(앤 해서웨이)는 점차 벤의 경험과 지혜를 신뢰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죠.회사는 급격한 성장통을 겪고 있고, 투자자들은 줄스에게 전문 CEO 영입을 요구합니다. 한편 벤은 줄스의 개인 비서가 되어 일하면서 그녀의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져가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영화는 이런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줍니다.직장내 세대간 상호작용베이비부머 세.. 2025. 2. 24.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