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ott134

넷플릭스 전도연 '길복순' 액션 드라마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길복순'은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죠. 변성현 감독의 이 작품은 최정예 킬러이자 싱글맘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하여 액션 누아르와 가족 드라마를 절묘하게 결합시켰습니다.베를린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은 이 영화는 전도연의 매력적인 연기와 함께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여성 하드보일드 액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MK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 킬러인 길복순(전도연)은 겉보기에 평범한 싱글맘입니다.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업계 최고의 킬러지만, 정작 사춘기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죠. 계약 만료를 앞두고 킬러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복순. 하지만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2025. 2. 2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메멘토' 사유의 영화 "내 아내를 죽인 자를 찾는 중입니다. 문제는 내가 10분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죠." 2000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이 한 줄의 설정은 정말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입니다. 아무리 기가막힌 한 줄의 설정이라하여도 영화 전체를 끌고 가는 것은 쉽지 않을 터인데 정말 스토리적으로 연출적으로도 훌륭한 영화였죠.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레너드(가이 피어스)가 아내의 살인자를 추적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기억'과 '진실'이라는 두 개의 불확실한 나침반을 들고 방향을 찾아가야 합니다.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개봉 당시 2,5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놀란 감독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아카데미상 각본상과 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영화.. 2025. 2. 19.
왓챠 추천 영화. 127시간. 고립된 공간에서 2003년 4월 26일, 유타 주의 블루존 캐니언. 경험 많은 등반가 아론 랄스턴은 혼자만의 모험을 떠납니다. 아무에게도 자신의 행선지를 알리지 않은 채였죠. 그가 협곡 바닥에서 떨어진 바위에 오른팔이 끼어 고립된 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 45분. 구조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127시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인간의 생존 의지가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대니 보일 감독은 2010년 이 놀라운 실화를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한 아론은 젊고 자신감 넘치는 등반가입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캐니언에 도착해 두 여행자(케이트 마라, 앰버 탬블린)를 만나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곧 혼자만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마져.. 2025.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