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ott13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메멘토' 사유의 영화 "내 아내를 죽인 자를 찾는 중입니다. 문제는 내가 10분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죠." 2000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이 한 줄의 설정은 정말 궁금증을 유발하는 소재입니다. 아무리 기가막힌 한 줄의 설정이라하여도 영화 전체를 끌고 가는 것은 쉽지 않을 터인데 정말 스토리적으로 연출적으로도 훌륭한 영화였죠.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레너드(가이 피어스)가 아내의 살인자를 추적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기억'과 '진실'이라는 두 개의 불확실한 나침반을 들고 방향을 찾아가야 합니다.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개봉 당시 2,5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놀란 감독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아카데미상 각본상과 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영화.. 2025. 2. 19. 왓챠 추천 영화. 127시간. 고립된 공간에서 2003년 4월 26일, 유타 주의 블루존 캐니언. 경험 많은 등반가 아론 랄스턴은 혼자만의 모험을 떠납니다. 아무에게도 자신의 행선지를 알리지 않은 채였죠. 그가 협곡 바닥에서 떨어진 바위에 오른팔이 끼어 고립된 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 45분. 구조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127시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인간의 생존 의지가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대니 보일 감독은 2010년 이 놀라운 실화를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한 아론은 젊고 자신감 넘치는 등반가입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캐니언에 도착해 두 여행자(케이트 마라, 앰버 탬블린)를 만나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곧 혼자만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마져.. 2025. 2. 19. 넷플릭스 2월 종료 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에 종료하는 아쉬운 영화 한 편 소개드릴게요."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요." 항상 조금 빠르게 사는 우체국 직원 샤오치(류시양)는 마치 세상과 어긋난 박자로 살아가는 듯합니다. 천쉬핑 감독의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이런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리면서 시작되는 기묘한 로맨스를 그립니다. 2020년 개봉해 금마장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한 이 작품은 [1초 앞, 1초 뒤] 의 원작입니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들샤오치는 유독 빠른 템포로 살아갑니다.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고, 먼저 도착하고, 심지어 영화에서도 늘 결말을 먼저 알아버리죠. 여러분, 그녀의 일상을 보면 웃음이 나올 거예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빠른 동작으로 준비하고, 우체국에서도 손놀림이 .. 2025. 2. 18.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