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킬미힐미(지성,황정음) 7개의 인격, 하나의 트라우마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 나를 만들었다." 2015년 MBC 드라마 '킬 미, 힐 미'에서 주인공 차도현이 남긴 이 대사는 다중 인격 장애의 본질을 간결하게 담아냅니다. 지성, 황정음 주연의 이 드라마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를 치료하게 되는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리며, 해리성 정체성 장애(DID)라는 복잡한 심리 상태를 한국 드라마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냈습니다.7개의 인격, 하나의 트라우마차도현(지성)은 겉보기에 완벽한 재벌 3세입니다. 하지만 그의 내면에는 도현 외에도 신세기(17세 반항아), 페리(20대 플레이보이), 나나(7세 소녀), 요나(요셉의 쌍둥이), 요셉(40대 화가), 그리고 폭력적인 미스터 X까지 총 7개의 인격이 공존합니다. 각 인격은 차도현이 어린 시절 겪은 극도의..
2025.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