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ott60 왓챠 추천 영화. 127시간. 고립된 공간에서 2003년 4월 26일, 유타 주의 블루존 캐니언. 경험 많은 등반가 아론 랄스턴은 혼자만의 모험을 떠납니다. 아무에게도 자신의 행선지를 알리지 않은 채였죠. 그가 협곡 바닥에서 떨어진 바위에 오른팔이 끼어 고립된 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 45분. 구조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정확히 127시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인간의 생존 의지가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대니 보일 감독은 2010년 이 놀라운 실화를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한 아론은 젊고 자신감 넘치는 등반가입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캐니언에 도착해 두 여행자(케이트 마라, 앰버 탬블린)를 만나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곧 혼자만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마져.. 2025. 2. 19. 넷플릭스 2월 종료 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에 종료하는 아쉬운 영화 한 편 소개드릴게요."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요." 항상 조금 빠르게 사는 우체국 직원 샤오치(류시양)는 마치 세상과 어긋난 박자로 살아가는 듯합니다. 천쉬핑 감독의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이런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리면서 시작되는 기묘한 로맨스를 그립니다. 2020년 개봉해 금마장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한 이 작품은 [1초 앞, 1초 뒤] 의 원작입니다. 서로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들샤오치는 유독 빠른 템포로 살아갑니다.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고, 먼저 도착하고, 심지어 영화에서도 늘 결말을 먼저 알아버리죠. 여러분, 그녀의 일상을 보면 웃음이 나올 거예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빠른 동작으로 준비하고, 우체국에서도 손놀림이 .. 2025. 2. 18.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가족드라마 지난 설연휴에도 그렇고 얼마전 엄마를 만났을 때도 그렇고 이 드라마를 얘기하시더라구요.오늘은 KBS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60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옛 시절의 정과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어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돈은 피보다 더 진한 세상에서, 돈 앞에서는 가치도 말뛰기 도룡뇽이 되어버리는 현실을 날카롭게 그려냅니다. '돈이 최고'인 더러운 세상, 그 한복판에 무상한 가치가 출몰하는 이야기죠.캐스팅도 화려한데요, 엄지원, 안재욱, 최대철, 김동일, 신박, 이선기 님이 출연진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중년 세대들에게 친숙한 배우들의 등장이 반가움을 더해주고 있어요. 엄지원님과 안재욱님은 저도 반갑더라구요.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2025. 2. 1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