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276

화제몰이 드라마 '옥씨부인전' / 외지부 요새 토/일이 되면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있다. JT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옥씨부인전'이다.이 드라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노비에서 양반가의 자녀로 신분을 바꾼 주인공이 '외지부'라는 직업을 통해 약자들의 편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물론 마구 달달하지는 않지만 로맨스도 끼어있다.외지부란 무엇인가?외지부는 민간에서 활약하는 법률전문가로, 오늘날의 변호사와 유사한 역할을 했다. 법률 지식이 보편적이지 않았고 소장은 한자로 써야했기에 외지부는 대가를 받고 소장을 대신 써주고 소송을 자문해주었다. 주로 중인이나 하급 관리 출신이었다고 한다.외지부라는 단어 자체가 관청 밖에서 지부(법률을 관장하는 형부소속관청에서 판결을 맡은 종3품관리)처럼 일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지라 현대말로 '야매변호사' 정도 되는 것.. 2025. 1. 7.
추천 미드 '가십걸' 화려한 뉴욕과 더 화려한 이야기 화려한 뉴욕, 더 화려한 이야기, '가십걸(Gossip Girl)'최근 다시 보고 싶은 미드 중 하나가 바로 '가십걸(Gossip Girl)'이다. 한때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이 드라마는 뉴욕 맨해튼 상류층 고등학생들의 화려한 삶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다룬다. (진정 고등학생이 맞나? 이거야~) 처음엔 단순히 화려함과 선정적, 자극적인 스토리에 끌렸지만, 볼수록 인간의 욕망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묻어나는 드라마이다. 아 물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부분도 계속 이어진다. 하하-뉴욕 맨해튼과 '가십걸'의 세계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뉴욕’이다. 그것도 제일 비싼 땅 '맨해튼'. 뉴욕이라는 도시의 매력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상류층의 화려한 파티와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이 매회 펼.. 2025. 1. 6.
넷플 추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장사꾼 육성 프로그램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리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보게 되었다. 흑백요리사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던지라 무슨 후속 편인가? 싶었는데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를 넘어선 '장사의 세계'를 다룬다. 다만 흑백요리사에 참여하였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철가방' 임태훈도 출연하여 반가웠다. 참가진들은 요리경력이 오래 된 사람도 있는 반면, 요리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장사 초보들도 많았다. 포르그램의 의의가 절박한 사람들에게 요식계 창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함이기 때문이었다. 요리라는 스킬은 배우면 되지만 장사를 모르면 망하기 때문에 요리를 모르는 사람도 포함 시켰다. 그렇게 참여한 참가자들이 현실의 벽을 넘으며.. 2025.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