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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브런치, 게이샤 원두 커피와 츄이구이브레드 서교동에 위치한 츄이구이 브레드는 놀랍게도 매주 월요일에 한 주의 주문이 완료된다. - 주문 방법은 월요일 인스타에 한 주 스케줄이 뜨면 그거보고 문자로 예약한다고. 아니면 마감시간즈음가서 주문이 취소됐거나 여유분 남은 것을 줍줍해야하는데, 난 줍줍에 성공했다. 당연 선택의 폭은 매우~~~ 좁아 저거 하나 남은 것을 챙긴 것이지만. 정확한 샌드위치 이름도 못보고 그냥 사서 모르겠지만 대저토마토 모짜렐라 바질 왕창 넣은 치아바타 샌드위치 정도 아닐까 예측해본다. 가격은 무려 1만원. 그래서 아 이거슨 2인분인가? 싶었는데 왠걸 한번에 다 먹어버렸다. 바질이 아니고 아 잎파리 샐러드 막을 때 넣으면 맛있는 그 잎인데 이름이 생각안남. 흔한건디. 마르게리타 피자 위에 올리는 그 잎파리~ 여하간 이게 씁쓸하다 .. 2020. 5. 24.
잊고있었던 뜬구름 같이 느껴져던 비법이라던지 비결. 그래도 비록 짧았지만 실행하는 동안에는 꽤나 괜찮았다. 몇 년이 흘러 지나가서 봐도 그러했다. 좋은 방향으로. 원하는 것을 떠올리거나 결정하면 이렇게해야겠다, 액션이 두세개는 떠오른다. 문제는 꾸준함이 필요한데 그게 부족한 것 같다. 타고난 성향 같은 것인데 내가 너무 노력을 안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격파할까? 돈을 주고 고용? 2020. 5. 9.
연남동 비어스덴 베이커리 카페에서 브런치 봄이 오니 코로나도 물럿거라- 생일 주간임에도 불구 그동안 자체 격리 많이해서 이번 주말은 그냥 지나갈 수 없었음. 만나겠단 사람 막을 수가 없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단단히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도보로 30분 거리인지라 대중교통 이용 안하고 연남동까지 걸어갔다. 시골 출신인 나는 학교 등굣길 30분 정도는 기본이었지.연남동 비어스덴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적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브런치는 기본적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기에 그 외적인 요소를 좀 더 따지게 된다. 핫플에 자리 잡은 곳은 더하다. 첫 느낌은 작고 아담하다. 방문하기에 2인이 적당하다. 거의 모든 브런치 메뉴가 14,000원이다. 음료 세트 구성 가능하며 커피는 기본적으로 콜드브루이다. 라떼류는 모르겠다. 날이 좋아서 아이스커피로 주문했.. 2020. 3. 22.
홍대/합정 봉우 계단집 점심 김치찌개 이 위치는 아직도 가게가 정착을 못하고 자주 바뀌는 곳중에 하나다. 전에는 마라탕집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고깃집이 들어왔다. 점심메뉴로 김치찌개가 있어 올라가봤다. 아직 손님들이 없어 썰렁했지만 이왕 들어왔으니 주문해본다. 봉우계단집.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서 붙여진 이름인가. 사실 이 집 이름도 이제서야 인식했다. 갔을땐 모름ㅋ 그냥 찌개만은 6,000원. 달걀말이+라면사리+공기밥이 포함된 세트는 17,000원부터 시작이다. 홍대 합정에서 점심가격으로 꽤나 괜찮은 가격대이다. 놀라운 것은 생고기를 바로 잘라서 내준다. 고기를 손질하고 계시길래 저녁 장사 준비하시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찌개에 직접 넣는 시스템으로 그람 수 책정되서 나왔다. 와우- 이렇게 깊은 전골이 나오고 김치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2020. 3. 8.
회사 점심 본도시락으로 배달시켜봄 금요일 점심, 이사님이 어플을 이용해서 점심 배달을 주문하셨다. 메뉴 선택할 때 바삭한 광양불고기냐 차돌 된장찌개냐 물으시길래 따듯한 국물이 땡겨 차돌 된장찌개로 주문!! 도착해서 보니 본도시락이었다. 엄청 깔끔하게 하나하나 따로따로 포장되어 옴. 본의 아니게 일회용 플라스틱을 다량 소비하게 된... 미안 거북아 🙏🏻 독특하게 기내식처럼 물도 왔다. 정말 도시락이네. 흑미를 사용한 밥과 계란후라이, 메인이 차돌된장이니까 고기 반찬은 생각도 못했는데 제육볶음도 있었다. 봄인가! 냉이나물도 들어있던 차돌 된장찌개. 개인적으로는 밥이 너무 되어 목이 메일 정도였는지라 찌개 없었으면 클날 뻔;; 옆에 다른 직동은 원래 취향이 된밥인지라 좋았다한다. 맛은 그냥그냥. 제육볶음이 달진 않아서 괜찮았다. 차돌된장찌개도.. 2020. 2. 29.
2020 2월 둘째주 마케팅관련 키워드 1.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 오픈 네이버는 새로운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을 13일 오픈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가 검색창에 '세부여행'을 검색하면 이전에는 새부여행과 관련된 문서형태의 검색결과가 보였지만 이제는 인플루언서가 만든 콘텐츠가 노출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등록하는 모집도 진행중입니다. 2. 2019년 국내 광고 시장 11조 9,747억 원, 디지털 광고비는 5조 원 돌파 제일기획은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 대비 2.3% 성장한 11조9,74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모바일과 PC를 양축으로 하는 디지털 광고.. 2020. 2. 15.
상수역 혼술집 참치동생 상수역에 조용히 혼술을 하기에 좋은 참치집이 있다. 이름은 참치동생. 형님은 어디 계시는가~? 나도 모르게 나랑 안 어울리는 아재개그 해버림; 장소가 협소하다, 4인부터는 예약하라 한다. 사실 4인 정도면 이미 분위기가 조용하긴 글렀다. 애써 애둘러 표현한 것 같다. 조용한 사람들이라면 상관없고. 요새는 이렇게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모티브로 한 장소들이 속속히 생기는 것 같다. 숙성된 참치와 선어회 등의 메인 메뉴가 있다. 아까 찾던 참치형님과 도쿠리를 주문한다. 겨울에 따듯하게 데운 사케는 약이 아닌가.ㅋㅋ 기본찬들로 생강과 락교, 소라장이 오토시로 나왔다. 얇게 저민 소라장은 맛이 담백하여 입에 물리지도 않고 술 안주로도 그만이었음. 이런 깔끔한 안주가 좋다. 참치동생은 참다랑어랑 선어회 등이.. 2020. 1. 25.
직장인의 홍대 백반집, 그녀의 밥상 홍대에는 몇 곳 픽스해서 가는 백반집이 있다. 직장인인지라 주5일 중 5일동안 점심을 꼬박 홍대에서 먹어야하는데 수 많은 메뉴 중 아무래도 물리지 않고 먹는 메뉴는 오로지 한식 뿐일 것이다. 그래서 알게 된 곳 그녀의밥상. 고기반찬, 찌개백반 등 기본적인 메뉴가 여기 대표.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다. 물론 1인 1메뉴다. 기본 찬들 중 인기많은 잡채는 꼭 한번씩 리필하는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이 보면 놀랄 것이다. 떡볶이나 잡채 요리가 반찬으로 그냥 나오는데다 리필까지 되다니!!! 막걸리가 아니다. 역시 기본으로 제공하고 리필도 되는 숭늉이다. 찬 물이 아니라 이 숭늉으로 물대신 마시면 체할 확률이 10% 감소한다. (개인적인 수치) 찌개가 포함된 백반들로 골고루 주문했다. 덕분에 풍성한 점심이 되었다.. 2020. 1. 19.
홍대 스시와소 초밥세트&간장새우밥 늦은 오후, 홍대 초밥집 스시와소를 방문했다. 간장새우밥이 이 집 시그니쳐 메뉴! 간장절임 새우를 아주 간단히 밋있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되시겠다. 육회비빔밥도 있었지만 밥 멤버 중 육회를 먹는 사람이 없었다. 간장새우밥이 8천원, 1만원 나눠져있다. 초밥세트도 구성에 따라 1만원, 1만5천원 코스로 되어있다. 전메뉴 포장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무! 매일 오전 11:30 ~ 오후 15:00까지 오픈이고 두 시간의 브레이크 타임 후 17:00부터 21:00까지가 영업시간이다. 간단히 코팅된 스시와소 메뉴. 간장새우밥과 오리지널간장새우밥의 차이는 양파와 채소, 새싹들이 올려져있는 여부. 그냥 간장새우만 있으면 질릴 것 같아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잘한 것 같다. 일상적인 초밥집의 기본찬들. 장국과 샐.. 2020.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