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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점심 본도시락으로 배달시켜봄 금요일 점심, 이사님이 어플을 이용해서 점심 배달을 주문하셨다. 메뉴 선택할 때 바삭한 광양불고기냐 차돌 된장찌개냐 물으시길래 따듯한 국물이 땡겨 차돌 된장찌개로 주문!! 도착해서 보니 본도시락이었다. 엄청 깔끔하게 하나하나 따로따로 포장되어 옴. 본의 아니게 일회용 플라스틱을 다량 소비하게 된... 미안 거북아 🙏🏻 독특하게 기내식처럼 물도 왔다. 정말 도시락이네. 흑미를 사용한 밥과 계란후라이, 메인이 차돌된장이니까 고기 반찬은 생각도 못했는데 제육볶음도 있었다. 봄인가! 냉이나물도 들어있던 차돌 된장찌개. 개인적으로는 밥이 너무 되어 목이 메일 정도였는지라 찌개 없었으면 클날 뻔;; 옆에 다른 직동은 원래 취향이 된밥인지라 좋았다한다. 맛은 그냥그냥. 제육볶음이 달진 않아서 괜찮았다. 차돌된장찌개도.. 2020. 2. 29.
2020 2월 둘째주 마케팅관련 키워드 1.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 오픈 네이버는 새로운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을 13일 오픈했습니다. 네이버 이용자가 검색창에 '세부여행'을 검색하면 이전에는 새부여행과 관련된 문서형태의 검색결과가 보였지만 이제는 인플루언서가 만든 콘텐츠가 노출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등록하는 모집도 진행중입니다. 2. 2019년 국내 광고 시장 11조 9,747억 원, 디지털 광고비는 5조 원 돌파 제일기획은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 대비 2.3% 성장한 11조9,74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15%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모바일과 PC를 양축으로 하는 디지털 광고.. 2020. 2. 15.
상수역 혼술집 참치동생 상수역에 조용히 혼술을 하기에 좋은 참치집이 있다. 이름은 참치동생. 형님은 어디 계시는가~? 나도 모르게 나랑 안 어울리는 아재개그 해버림; 장소가 협소하다, 4인부터는 예약하라 한다. 사실 4인 정도면 이미 분위기가 조용하긴 글렀다. 애써 애둘러 표현한 것 같다. 조용한 사람들이라면 상관없고. 요새는 이렇게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모티브로 한 장소들이 속속히 생기는 것 같다. 숙성된 참치와 선어회 등의 메인 메뉴가 있다. 아까 찾던 참치형님과 도쿠리를 주문한다. 겨울에 따듯하게 데운 사케는 약이 아닌가.ㅋㅋ 기본찬들로 생강과 락교, 소라장이 오토시로 나왔다. 얇게 저민 소라장은 맛이 담백하여 입에 물리지도 않고 술 안주로도 그만이었음. 이런 깔끔한 안주가 좋다. 참치동생은 참다랑어랑 선어회 등이.. 2020. 1. 25.
직장인의 홍대 백반집, 그녀의 밥상 홍대에는 몇 곳 픽스해서 가는 백반집이 있다. 직장인인지라 주5일 중 5일동안 점심을 꼬박 홍대에서 먹어야하는데 수 많은 메뉴 중 아무래도 물리지 않고 먹는 메뉴는 오로지 한식 뿐일 것이다. 그래서 알게 된 곳 그녀의밥상. 고기반찬, 찌개백반 등 기본적인 메뉴가 여기 대표.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다. 물론 1인 1메뉴다. 기본 찬들 중 인기많은 잡채는 꼭 한번씩 리필하는 것 같다. 외국인 친구들이 보면 놀랄 것이다. 떡볶이나 잡채 요리가 반찬으로 그냥 나오는데다 리필까지 되다니!!! 막걸리가 아니다. 역시 기본으로 제공하고 리필도 되는 숭늉이다. 찬 물이 아니라 이 숭늉으로 물대신 마시면 체할 확률이 10% 감소한다. (개인적인 수치) 찌개가 포함된 백반들로 골고루 주문했다. 덕분에 풍성한 점심이 되었다.. 2020. 1. 19.
홍대 스시와소 초밥세트&간장새우밥 늦은 오후, 홍대 초밥집 스시와소를 방문했다. 간장새우밥이 이 집 시그니쳐 메뉴! 간장절임 새우를 아주 간단히 밋있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되시겠다. 육회비빔밥도 있었지만 밥 멤버 중 육회를 먹는 사람이 없었다. 간장새우밥이 8천원, 1만원 나눠져있다. 초밥세트도 구성에 따라 1만원, 1만5천원 코스로 되어있다. 전메뉴 포장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무! 매일 오전 11:30 ~ 오후 15:00까지 오픈이고 두 시간의 브레이크 타임 후 17:00부터 21:00까지가 영업시간이다. 간단히 코팅된 스시와소 메뉴. 간장새우밥과 오리지널간장새우밥의 차이는 양파와 채소, 새싹들이 올려져있는 여부. 그냥 간장새우만 있으면 질릴 것 같아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잘한 것 같다. 일상적인 초밥집의 기본찬들. 장국과 샐.. 2020. 1. 13.
망원동 시장 전집 우이락 오픈! 넉넉하다링~ 어제 저녁 늘 그렇듯 오늘은 뭘 먹지? 하면서 망원시장을 둘러봤습니다. 옛날 과자 파는 곳도 은근히 더 생기고. 수시로 바뀌는 가게가 있는가하면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집도 있어요. 그러다 부담없이 먹고 싶은 전을 직접 골라서 무게를 재는 시스템이 도입된 새로 생긴 전집이 생각나 그럼 스페셜 반찬삼아 한번 사보자 싶었습니다. 기름 냄새 솔솔~ 풍기기도 하기려니와 이제 막 오픈한 집이라 궁금하기도 했구요 :) 100g 당 2,000원입니다. 꼬치, 가지전, 호박전, 동태전, 고추전, 깻잎전, 동그랑 땡, 그리고 부침류도 있어요. 전 이따금 망원시장 초입에 할머니께서 부쳐주시는 부추전을 사먹은 적 있습니다. ㅎㅎ 우이락은 전 테이크아웃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망원시장 딱 중간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어 홍어무.. 2020. 1. 10.
망원동 카페 인 (Cafe Inn)의 따듯한 브런치 ‘스프와 토스트’ ‘타미고샌드’ 저번 주 일요일은 우연히 알게된 스프집이 있어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망원동은 참 먹을 것도 많고 구경할거리도 많지만 막상 혼자서 다녀야한다면 가는 곳이 어느정도 정해져있는 편이다. 특히 밥 먹는 곳. 방문 전에 미리 카페 인 (cafe inn) 의 분위기부터 보게 되었는데 충분히 홀로가서 조용히 있다오기 좋은 고즈넉한 무드여서 좋았다. 위치는 망원역과 합정역 사이쯤? 망원정 사거리 근처여서 전철역과는 꽤 떨어져있다. 하지만 이 동네는 어차피 걸어다니면서 소소하게 위치한 가게 투어를 하는 이방인들이 많고 마을 주민인 나도 역 한 두개 정도 거리는 그냥 걸어다닌다. 주소는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4 2층 전화번호는 ‭010-6686-4615‬ 이다. (플레이스 정보에 등록된 번호다) 굳이 연락처를 공개한.. 2020. 1. 7.
홍대 브런치 카페 백란다방 홍대에 레트로 무드가 물씬 나는 브런치카페, 백란다방을 다녀왔다. 홍익대학교에서 산울림 극장 방향으로 있는 스타벅스 골목 안 쪽이며 우측으로 처음 나오는 길로 한번만 더 꺾어 가다보면 금방 나온다. 2층에 위치한다.오픈형 주방인 것을 보니 브런치 카페가 맞긴한거같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두 분이서 음료/식사를 준비하셨다. 서빙은 진동벨이 있어 셀프로 가져간다. 백란다방의 오픈 시간은 오전 9:00, 클로징은 21:30으로 마지막 주문은 21:00까지 받고 계신다. 주말에는 3시간 이상 이용을 제한하고 계시는데 그렇게까지 오래~?? 하긴 여자들 모여서 수다수다 타임하다보면 3시간 금방 지나갈 수 있지 ㅎㅎ 애초에 스터디족들이 공부하는 공부 카페로는 분위기가 안 맞아서 이들 얘기하는 건 아닐 듯 하다. 백.. 2020. 1. 4.
합정역 괜찮은 삼겹살 무한리필집, 돼지대학교 퇴근을 하다보면 합정역을 늘 지나게 되는데 이 근처에서 사람들이 항상 웅성거리는 삼겹살집이 있다. 딱 대놓고 돼지대학교. 체인점일거 같은 네이밍... 1인 12,900원의 가격으로 삼겹살, 우삼겹, 대패 삼겹살을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서비스 메뉴라고 된장찌개와 떡볶이도 내주시는데 이 또한 무한리필이다. 떡볶이는 걍걍 그랬지만 된장찌개에 우삼겹도 넣고 팔팔 끓이니 괜찮다. 다음 기회엔 밥도 넣어서 된장밥으로 먹고싶다. 이 때는 좋아라 고기만 먹어댄 바람에 생각도 못 한... 마늘이랑 양파도 셀프바에서 알아서 퍼 가지고 오면된다. 바쁘신 이모님들 눈치보며 가져다 달라 얘기할 바엔 이렇게 직접 셀프바에서 양껏 가져오는 것이 훨씬 맘 편하고 빠르고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입이 .. 2020. 1. 2.